2018. 05. 05.
더운 여름에는 실내 활동이 가능한 곳을 찾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이나 가을에는 휴양림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지난봄에는 아이들과 아산에 있는 영인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휴일에도 일하는 날이 많은 신랑을 두고 혼자 두 아이를 데리고 외출을 하다 보니 무리가 되지 않는 곳을 선택합니다.
진작부터 이곳에 가보고 싶었지만 아직 어린 둘째가 걷지 않으려고 할까 봐 미루었다가 올해 도전한 것입니다. 다행히 5살 아들은 꾀 긴 코스였던 것 같은데 무사히 잘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면 잔디광장과 숲 체험장, 박물관 등 둘러볼 곳이 많이 있습니다. 잔디밭에서 뛰어놀다 숲속 체험장을 통해 정상의 박물관에 가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정상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숲속 체험장은 귀여운 캐릭터들로 장식되어 있어 재미있게 둘러보았습니다.
박물관에 가보지 못하고 돌아와서 아쉬운 터라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그곳을 목표로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잔디광장을 목표로 가실 계획이라면 돗자리와 약간의 간식거리를 챙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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